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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기업 샤오펑, 10월에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봇신문사 2024. 8. 28. 16:51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업그레이드 된 휴머노이드 로봇 발표를 예고했다.

 

2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창업자인 허샤오펑(何小鹏) CEO가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오는 10월 24일 '1024 과학기술의 날'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24 과학기술의 날은 샤오펑이 매년 신제품 혹은 신기술을 공개하는 날이다.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 이외에도 플라잉카인 '육지항모(陆地航母)'가 선보인다. 이 플라잉카는 올해 4분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샤오펑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은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유사한 외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펑이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모델을 탑재했으며, 로봇의 손이 60개 이상 관절을 갖춰 정교함이 크게 향상됐다.

 

샤오펑은 지난해 10월 24일 첫 휴머노이드 로봇 'PX5'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로봇은 키가 1.5m이며 뒤에서 발로 차도 버틸 수 있는 항 충돌 성능을 갖췄다. 자갈이나 부드러운 풀밭도 걸을 수 있으며, 축구공을 차서 미니 골대에 넣을 수도 있다.

 

또한 PX5는 높은 안정성의 보행 성능을 위해 자체 개발한 고성능 관절을 갖췄으며 2시간 이상 실내 및 실외 보행과 장애물 통과를 할 수 있다.

 

샤오펑은 휴머노이들 로봇 본체 이외에 로봇 부품도 연구하고 있다.

 

샤오펑은 앞서 지난 8월 중순 신차 '모나(MONA) M03' 주문을 하는 로봇핸드 영상도 공개했다. 당시 허 CEO는 "아마도 미래에는 실생활에서 '손 대체품'을 갖게 될 것"이라며 "철로 된 비서에게 예약 프로세스를 경험해달라고 하니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이 로봇핸드는 높은 유연성과 촉각 기능을 갖추고 정밀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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