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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홀만 로지스틱스, TWA 자율지게차 도입한다

로봇신문사 2024. 8. 13. 14:33

 

 

 

▲미국 홀만 로지스틱스가 워싱턴주 스패나웨이의 창고에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TWA)의 자율지게차를 배치한다. (사진=홀만 로지스틱스)

 

미국 홀만 로지스틱스가 워싱턴주 스패너웨이(시애틀 인근)에 있는 자사 멀티클라이언트 창고에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TWA)의 하이리치 자율 지게차를 배치한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WA의 자율 지게차는 완전 자율 주행, 원격 지원, 원격 작동 및 수동 작동의 네 가지 모드로 작동해 유연성을 제공한다.

 

하이리치 자율 지게차는 창고 팀과 함께 작동하며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공유된 자율성 플랫폼’(Shared Autonomy Platform)을 활용해 한 작업자가 여러 지게차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작업자는 워크플로우를 실행 및 모니터링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창고 구역을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TWA, 홀만을 위해 자동화 확장

 

브라이언 다우니 홀만 로지스틱스 사장은 “TWA의 자율 솔루션이 우리의 운영에서 필수 구성 요소로서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탐구하게 돼 기쁘다. 이 기술은 우리가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홀만이 창고 및 유통 운영에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 최초의 회사 중 하나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홀만 로지스틱스는 풀 팔레트 인바운드 이동 관리, 래킹, 팔레트를 픽킹해 아웃바운드 도크 바닥에 놓기, 빈 위치에 보충하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재 취급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TWA 지게차는 또한 향상된 가시성과 충돌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차량들은 3D 라이다 및 3D 카메라 피드로 안내되는 장애물 감지 시스템을 사용해 원격 작업자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잠재적 장애물의 위치에 대한 통찰력까지 제공한다.

 

아르샨 포어소리 TWA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TWA는 많은 창고 운영자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다. 우리는 AI, 자동화, 공유된 자율성의 힘을 지능형 지게차에 적용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고 창고 바닥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TWA는 오토메이트 2024(5.6~9)에서 동적 차량군 관리 시스템 ‘아르마다’(Armada)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다우니 홀만 로지스틱스 CEO는 “이 새로운 지게차 기술은 지게차 운영자들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완료하는 대신 운영 계획 결정을 내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에게 경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TWA 지게차는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우리 회사의 전략적 구상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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