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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궁, 중국 최초 '양팔 40kg' 들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봇신문사 2024. 8. 8. 12:00

 

 

 

 

 

중국 협동 로봇 기업 '리궁'이 40kg 무게를 들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향후 제조산업, 물류산업 등 분야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협동 로봇 기업 리궁(Li-Gong, 里工实业)이 중국 첫 양팔 부하 40kg인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리궁 D1(里工 D1)'을 개발 및 출시했다.

 

리궁 D1은 생체공학 설계를 통해 인간 움직임의 유연성과 협동성을 모사했다. 전신에 높은 자유도를 지원하며, 강력한 관절 토크와 ±0.03mm 오차의 중복 위치인식 정밀도를 갖춰 복잡한 작업에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리궁 D1은 리궁의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실시간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지능적 인식 및 자율적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적으로 행동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지속적인 학습과 최적화를 통해 작업 실행의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이같은 성능을 통해 제조 및 물류 처리 등 작업이 가능할뿐 아니라 실험실 지능화, 의료, 가사, 교육 등 신흥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중국로봇망은 "리궁 D1의 탄생은 리궁의 R&D 역량을 반영하면서 중국 협동 로봇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국 협동 로봇 기업이 제조한 최초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이며, 동시에 디자인과 성능 및 지능화 수준에서 국제적인 수준"이라고 전했다.

 

리궁은 중국 광저우(广州)에 뿌리를 둔 로봇 공학 및 AI 기업으로서 항공우주 정밀 제조, 의료 기기 제조 등을 해왔다. 최근 협동 로봇, 복합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AI 알고리즘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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