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기 그룹 존슨앤존슨의 정형외과기기 자회사인 디퓨 센스(DePuy Synthes)가 척추융합 시술 로봇인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을 발표했다. (사진=존슨앤존슨/디퓨센스)
세계적 의료기 그룹인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디퓨 센스(DePuy Synthes)가 척추융합 시술을 계획하고 장비화하는 시스템(로봇)인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디퓨 센스가 발표한 이 로봇은 자사 벨리스(Velys) 로봇을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이중 용도의 로봇 및 독립형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이는 2021년 무릎 전체 수술에 대한 첫 FDA 승인을 획득한 J&J의 로봇 정형외과 시스템인 벨리스의 최신 개발 사례다. 벨리스 로봇은 지난 6월 인공슬관절 부분 치환술(UKA)용 로봇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디퓨 센스는 이센셜 로보틱스(eCential Robotics)와 공동으로 척추 수술 로봇인 벨리스 스파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두 회사는 척추 융합 시술을 계획하고 도구화하기 위한 벨리스 능동 로봇 지원 시스템인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을 설계했다. 이 로봇의 수술 분야에는 경부, 흉요추 및 천장 관절(薦腸關節) 척추가 포함된다.
이센셜은 지난 달 이 플랫폼에 대한 FDA 510(k) 승인(해당 장치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 데이터의 포괄적인 검토 포함하며 과학적, 비임상적, 임상적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음)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디퓨 센스는 두 회사가 의사들의 가장 복잡한 시술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돕는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중 사용 시스템은 독립형 내비게이션과 접근 및 계획의 유연성을 위한 능동형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능동형 로봇은 외과 의사의 선호도에 맞춘 수술 안내를 가능하게 해 준다.
이 회사는 능동형 로봇 특유의 기능과 능력이 “척추 수술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리스 스파인은 벨리스 적응형 추적 기술 및 벨리스 궤적 지원과 같은 제품의 도움을 받아 병리학 별 워크플로우를 사용자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벨리스 스파인이 디퓨 센스 핵심 척추 제품 포트폴리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정형외과 기기 회사인 디퓨 센스는 내년 상반기 완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알도 덴티 디퓨 센스 회장은 “우리는 수술 로봇 공학 및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디지털 발전과 우수성에 집요하게 초점을 맞춰 정형외과 혁신의 다음 단계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의 노력은 척추 수술에서의 중대한 진전을 통해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는 데로 확장된다. 이것은 우리의 벨리스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고 척추 외과 의사와 그들의 환자들을 고급 도구로 지원하려는 우리의 헌신에 있어 주요한 단계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코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많은 성공을 거둔 경쟁사인 스트라이커(Stryker)는 올해 하반기에 마코 스파인(Mako Spine)을, 올연말 마크 숄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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