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 다중이용 시설 AI 청소로봇 ‘휠리’ 내놓는다

 

 

 

▲ 9월초 출시 예정인 청소로봇 ‘휠리’

 

대형빌딩, 리조트, 청사, 공장, 공공시설, 지하철역 등 다양한 공간환경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AI 청소로봇 ‘휠리(Wheelie)’가 오는 9월 첫선을 보인다.

 

라이노스(대표 이상락)는 케어로봇(CareRobot) 브랜드 ‘휠리’ 신제품 ‘J30’와 ‘J40’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청소로봇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 오염감지, 공간 오염분석ㆍ보고, 사물인식, 반복청소, 청소경로 최적화까지 가능할 뿐만아니라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에 있는 이물질을 사이드 브러시로 흡입ㆍ제거가 가능하고 물걸레질 청소도 할수 있다.

 

1만1000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재를 인식해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 걸레를 자동으로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구현했다.

 

기기에 선반과 태블릿 탑재가 가능해 청소를 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시설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할 수 있는 멀티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올해 초부터 6개월간 빌딩 로비, 물류창고, 식당, 리조트, 상업 매장 등 다양한 공간 환경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치면서 고객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필드테스트를 통해 습식모드, 미세 오염물질 제거, 자동배수충전 등 청소 기능은 물론 스케줄링, 앱 지원, 장애물 인식 음성 안내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용 디테일에 강한 청소로봇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라이노스는 9월 초 AI청소로봇 ‘휠리’의 출시에 앞서 8월 5일부터 신청을 받아 고객사의 현장시연과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노스는 1999년 설립돼 상업용 로봇업계 최초로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지아허’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3월 체결했다. 이지아허는 의료용 로봇, 산업용 로봇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청소용 로봇 전문회사 BIB 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케어로봇 전문기업인 라이노스는 BIB 로보틱스가 제조한 청소용 로봇을 까다로운 한국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게 장애물 인식ㆍ음성안내 지원, 한층 더 디테일해진 맵핑 등 다양한 기능과 SW를 업그레이드해 이번에 AI청소로봇 ‘휠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