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그린휴먼IT협회 주최, 로봇신문ㆍ경기정보산업협회ㆍ㈜핸즈온테크놀러지 주관, 인천광역시ㆍ한국로봇산업진흥원ㆍ인천테크노파크ㆍ인천광역시교육청ㆍ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4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회장 남상엽)'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 미션인 지구 동맹 포스터
올해 WRO 대회 시즌 미션은 '지구 동맹(EARTH ALLIES)'로, 참가 팀은 인간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자연과 자연 현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로봇이 우리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한다.
올해 대회는 프랜드십 챌린지(10세미만 학생), 로봇 미션(초ㆍ중ㆍ고등부) 경기 종목, 로봇스포츠 경기 종목, 미래혁명가 창작 종목 등 4개 부문에서 펼쳐지며, 유치원과 초중고 선수 1000여명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인 10일에는 프렌드십 챌린지, 로보미션 초등부, 미래 혁명가 초등부 경기가, 다음날인 11일에는 로보미션 중등부·고등부, 로봇 스포츠, 미래 혁명가 중·고등부 경기가 열린다.
프렌드십 챌린지는 10살 이하 학생만 참가가 가능한 국내 경기로 국제 대회 출전은 진행되지 않는다. 로보 미션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기로 펼쳐지며, 도전을 기반으로 한 경쟁 종목으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율 로봇을 설계, 구성 및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로봇 스포츠 카테고리는 중등부, 고등부 경기로 펼쳐지며, 두 팀이 각각 두 대의 자율 로봇을 가지고 현장에서 재밌고 신나는 스포츠 게임을 진행한다. 올해 게임은 더블 테니스다. 미래 혁명가 카테고리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기로 펼쳐지며, 프로젝트 기반의 경쟁 종목으로, 학생들은 시즌의 주제와 관련하여 자신만의 혁신적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만들게 된다. 컨트롤러, 모터, 센서 등 재료의 사용에는 제한이 없으며,팀은 대회 당일 심사위원단에게 프로젝트와 로봇 모델을 발표한다.
2023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수상 팀에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태리 브레시아에서 열리는 WRO 오픈 챔피온십 유럽(한국 8팀 30명),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리는 WRO 오픈 챔피온십 아메리카(한국 5팀 15명),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WRO 최종 결승인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한국 9팀 36명)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2024 한국대회(World Robot Olympiad Korea 2024)'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하드웨어 제작 능력을 배양해 미래 로봇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로봇대회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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