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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지역, 목화 재배도 로봇이 한다

로봇신문사 2024. 7. 15. 09:28

 

 

 

 

 

중국 목화 재배지에 로봇이 투입돼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국영매체 CCTV에 따르면, 신장(新疆) 후투비(呼图壁)현에서 지능형 로봇이 목화를 수확하고 있다. 신장의 마나쓰(玛纳斯)현에서는 목초의 수확부터 적재까지 기계화됐다.

 

신장 후투비현의 팡차오후(芳草湖) 농장의 목화밭에 적용중인 토핑(목화 꼭대기의 싹을 일부 잘라내 목화의 성장 방향과 효과를 조절하는 작업) 로봇은, 시간당 10에이커의 효율로 수확 작업을 한다. 로봇 내부에 3세트의 비전 3D 시스템, 36개의 로봇 팔을 갖춰 18명의 사람이 동시에 작업하는 효과를 낸다. 로봇이 24시간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 생산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

 

면 토핑은 목화를 심는 과정에서 목화 윗부분의 높이와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향후 작물의 높이와 비효율적인 가지의 성장을 조절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장 후투비현 팡차오후 농장 협동조합 책임자인 양룽(杨龙)씨에 따르면, 목화 토핑 로봇을 사용해 목화 재배 기간 전반에 걸쳐 기계화 작업이 실현됐다.

 

마나쓰현의 타시허(塔西河) 1만 에이커 규모 작물 재배 기지에서, 수확기와 기계가 들판을 왕복하면서 수확을 하고 갈퀴를 돌려 건조 작업도 한다. 이후 대형 사일리지 기계가 직접 파쇄를 한 뒤 베일러(트랙터 뒤에 달리는 작업기)가 트럭에 담아 사육장이나 농부의 집으로 운반해 가축 사료를 제공한다.

 

이곳 신장 마나쓰현의 세 가지 작물을 수확했는데, 올해 총 생산량은 5000~6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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