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홍콩 코디플라이, LSV로부터 10억원 투자 받아

로봇신문사 2024. 7. 9. 17:12

 

 

 

 

 

홍콩 소재 코디플라이(Kodifly)는 LSV(Laidlaw Scholars Ventures·)로부터 75만 달러(약 1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9일 밝혔다. 코디플라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통 및 운송 인프라 관리와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는 테크 기업이다.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은 도심 환경에서 라이다(LiDAR) 및 실시간 비디오 분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코디플라이 솔루션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홍콩대 학자 출신인 헨리 웡과 무하마드 사드 샤히드 안웰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코디플라이는 카메라와 라이다의 조합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도시 이동성과 인프라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자적인 AI 모델을 사용한다.

 

코디플라이이 제공하는 제품은 교통 관리, 보행자 안전, 운전자 보조 및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정 및 모바일 입력 데이터의 조합, 실시간 또는 주기적 분석을 통해 철도 운영자, 교통 관리자 및 도시 계획자에게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코디플라이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홍콩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니얼 산타마리아(Niall Santamaria) LSV 최고 투자 책임자는 "헨리와 사드는 공간 데이터의 기회와 잠재력을 조기에 파악한 탁월한 기업가"라며 "그들이 구축한 모델은 운송 인프라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분석하며, 자동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해석하고 있는 데이터는 훨씬 더 광범위한 응용 분야와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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