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美 베크나 로보틱스, 1390억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6. 27. 16:57

 

 

 

▲미국 베크나 로보틱스가 최근 새로 투자받은 4000만달러(약 558억원)의 자금은 상자 픽킹, 포장 및 도크 간 응용을 위한 로봇 개발에 사용하게 된다. (사진=베크나 로보틱스)

 

유연 소재 처리 자동화 시스템 업체인 미국 베크나 로보틱스가 최근 자사 C시리즈 투자 라운드를 1억 달러(약 1394억원)로 마감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투자에는 주식과 부채를 포함하는 4000만달러(약 558억 원)의 새로운 투자금이 포함돼 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 이전 라운드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투자 행사에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프로피시오 캐피털 파트너스, 임펄스 등이 참여했다.

 

베크나는 이 투자금이 1650억 달러(약 230조원) 규모의 자율 팔레트 이동 시장에서 서비스 비용을 의식하는 창고운영자들에게 신속한 투자수익률(ROI)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워크플로우(작업흐름) 별 혁신 자금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맬로이 메크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투자자들과 새로운 자금조달 파트너의 도움으로 이 자본 조달을 마무리한 것은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큰 검증”이라며 “새로운 자본이 확보된 상태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새로운 자동화 기술 출시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 함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대차대조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베크나, 지오디스 위한 새로운 상자 픽킹 로봇 개발

 

지난 1년 동안 베크나는 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 운영 서비스인 피보틀 커맨드 센터(Pivotal Command Center)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투자를 결합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지오디스, 페덱스, DHL, 캐터필러, 셰이프 등의 고객들이 상자 픽킹, 포장, 크로스 도킹과 같은 지상 간, 저 인양(로우 리프트) 창고 작업흐름에서 7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선 사항 외에도 베크나는 새로운 자금 투입으로 회사가 더 많은 배치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요가 많은 새로운 작업흐름에 이르는 것과 동시에 첫날부터 운영자 비용 절감을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출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구상 중 하나는 운송, 물류, 공급망 제공업체들에게 2배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지오디스를 위한 새로운 로봇 상자 픽킹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앤디 존스턴 지오디스 혁신 수석 이사는 “우리는 최근 투입된 자금으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완전하고, 즉시 배치될 수 있는 완전하고 출시 준비된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름브레흐트, COO로서 베크나의 새로운 계획 감독

 

베크나는 또한 자사의 이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클 헬름브레흐트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크나는 헬름 브레흐트가 고객 정의 성능 보증을 계속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 제조, IT, 제품 및 고객 성공을 감독하는 새로운 구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라이프사이즈, 링 센트럴 임원을 지낸 헬름브레흐트는 베크나 로보틱스에 20년에 가까운 운영, 제품 및 파트너십 경험을 제공한다. 그는 세 자릿수 매출 성장, 100% 이상 배치 증가, 베크나 로보틱스의 성능 보장 발표 등을 포함한 1년 동안의 규모 확장을 거쳐 이 회사에 합류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