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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로봇이 공개됐다.(사진=글라이던스)
로봇 스타트업 글라이던스(Glidance)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율이동 보조 로봇 ‘글라이드’(Glide)를 공개했다.
글라이던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 시각)부터 22일까지 뉴욕 맨해튼 스프링스튜디오에서 개최한 미래 기술에 관한 페스티벌(Future of Everything Festival)에서 길 안내 로봇을 선보이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 축제에서 방문객들은 최첨단 AI, 센서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길을 잃은 사람들이 거리와 건물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율 안내 보조 장치를 경험했다. 글라이던스는 이 로봇의 소매가를 1499 달러(약 195만원)로 정하고,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40% 할인된 가격(899달러)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글라이던스는 올해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글라이드를 선보였으며 당시 스티비 원더가 부스를 방문해 화제가 됐다. 이 업체는 이 로봇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 RBR 50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라이던스는 23일(현지 시각) 뉴욕에 위치한 ’헬렌 켈러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데모 데이를 개최한다.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글라이드 로봇을 소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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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드는 2개의 7인치 바퀴, 지지대, 손잡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주변을 감지할 수 있는 로봇에 내장된 센서와 카메라 시스템,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바퀴를 돌리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있다. 스피커 또는 무선 헤드셋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자 주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손잡이 부분에 햅틱 피드백 장치가 내장돼 있으며, 보관시에는 킥스탠드를 활용해 세워놓을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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