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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 로봇 전문기업 가우시움, 682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5. 22. 09:58

 

 

중국 청소 로봇 전문기업 가우시움(Gausium)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리즈D 라운드에서 5천만달러(약 682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0일 보도했다.

 

가우시움은 이 자금을 지난 1년 동안 쌓아온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가우시움은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파트너들에게 1000대 이상의 청소 로봇을 납품한 것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가우시움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 기업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여기에는 2000대 이상의 '팬타스' 시스템(청소 로봇) 공급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우시움은 팬타스 로봇이 진공청소, 스크러빙, 청소 및 먼지 닦기를 제공하는 올인원 바닥 청소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가우시움은 작년 2분기부터 팬타스 로봇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1년만에 8천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규모는 약 41억 9천만달러에 달했다. 가우시움은 이 시장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22.9%의 연간 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가우시엄은 청소 로봇 외에도 자율 배송 로봇인 '딜리버리(Delivery) X1'과 충전 도크 등 로봇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우시움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재의 시장 상황을 새롭게 만들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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