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협동로봇 기업 테크맨, 이달말 中 차페크상 시상식 참가

 

 

 

 

 

대만 협동 로봇 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 达明机器人)이 이달 29일 개막하는 중국 국제로봇서밋포럼 카렐차페크상 시상식에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한다.

 

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테크맨로봇은 이달 29일부터 사흘간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芜湖)에서 열리는 '2024 제 14회 중국국제로봇서밋포럼 및 제10회 차페크상 시상식' 주제 강연에 참가한다.

 

대만 노트북PC 제조 기업인 콴타(Quanta, 广达) 산하 테크맨로봇은 지난 2016년 설립된 AI 협동 로봇 전문 기업으로, 협동 로봇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의 연구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대륙뿐 아니라 유럽, 일본, 한국, 동남아 등에 100개 이상의 유통 협력 기업을 갖추고 있다. 비전 시스템 탑재 협동 로봇, 스마트 공장 관리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등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협동 로봇 출시 3년만에 글로벌 2대 협동 로봇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협동 로봇 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2019년 공장을 확충하고, 생산 품질을 개선했다.

 

지난해엔 중국에서 AI 협동 로봇인 'TM AI 코봇(Cobot)'을 출시했다. TM AI 코봇은 비전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AI 네이티브 엔진과 지능형 비전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AI와 지능형 비전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지능형 제조 도입을 지원한다.

 

AI 코봇 시리즈는 이미지 데이터를 명령으로 변환해 식별 및 위치 인식, 감지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로봇 팔과 결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디자인 부문 국제상을 수상했으며, ISO9001, ISO14001 등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에도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단 각오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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