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삼익THK 진주완 대표, (우)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은 삼익THK(대표 진주완)와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위한 공장 자동화 및 무인화를 위해 착수되는 이 연구개발은 공장의 화재위험감지 및 예방, 유해물질 관리, 실시간 공기질 관리, 침입자경고 등 공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자율관리 범위를 정하고 실증한다.
첫 실증에 투입되는 도구공간의 로봇 ‘이로이(iroi)’는 ‘보안 AI’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이 융합된 도구공간의 대표 제품으로 현재 병원, 공장, 쇼핑센터, 박물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 순찰로봇 '이로이'
‘이로이’는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리 감지 △쓰러짐 감지 △양방향 통화 △안내 △침입자 인식 등의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순찰로봇으로,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알려주는 역할은 물론, 관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현장을 체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보안관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 현장에 유용하다.
도구공간과 삼익THK는 이날 삼익THK 테크노폴리스공장에서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약속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물리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을 오랜 시간 연구해온 만큼, 삼익THK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며, “앞으로 사람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업무와 사람이 하고자 하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스마트 팩토리, 그 중에도 특별히 현장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우리 로봇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완 삼익THK 대표는 “공장의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도구공간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설비보전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삼익THK는 협동로봇과 센서,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팩토리 공간 내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도구공간의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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