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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WIC서 수소전기 혼합 운송 로봇 공개…”세계 최초

로봇신문사 2023. 5. 22. 14:42

 

 

 

▲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운송 로봇(사진=IT즈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혼합) 인공지능(AI) 운송로봇을 발표했다.

 

20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央廣網)에 따르면 제7회 월드인텔리전스콘퍼런스(WIC)에서 톈진항그룹이 독자 연구·개발(R&D)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운송로봇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전동 AI 운송 로봇이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AI 운송로봇은 길이 15m, 폭 2.9m이며 최대 65톤까지 적재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5km에 달한다. 카메라와 라이다를 탑재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5G,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기술도 적용돼 정확성을 더욱 높였다.

 

스마트화, 경량화, 모듈화 등을 특징으로 하며 스마트 시각화 관리 시스템을 통해 3D 시각화 화면을 제공한다.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관리 기능이 있어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간편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톈진항그룹 관계자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AI 운송로봇은 상용화되는 즉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이 로봇이 톈진항 항구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며 톈진이 사회주의 현대 대도시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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