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MWC 2023 출전에대해 포스팅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샤오미가 이번 MWC에 참여해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 로봇개,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루웨이빙 샤오미 국제부문 사장은 전날 샤오미가 MWC2023에 참가한다고 공식화했다. 샤오미는 이번 MWC에서 ‘커넥티드 퓨처(Connected future)’라는 주제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실 샤오미의 참가는 이미 예고됐었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가 이번 MWC에서 로봇개 사이버독과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을 공개한다고 예고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다.
사이버독은 샤오미 첫번째 4족 보행 로봇으로 지난 2021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쥔 회장이 선보인 바 있다. 최대 초속 3.2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카메라, GPS모듈, 접촉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탑재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주인을 따라다닐 수 있게 설계됐고, 스마트폰과 전용 리모콘은 물론 AI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주인의 목소리로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원은 키 177cm, 무게 52kg인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별명은 ‘메탈 브로(Metal Bro)’다. 이 로봇의 얼굴은 곡면 OLED 패널로 이뤄졌고, 3D로 바깥 세상을 보고 두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소리를 듣는데 인간의 목소리에서 감정을 읽어 45개 감정 유형을 식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WC 2023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200여 개 나라 2000여 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샤오미 뿐만 아니라 화웨이, TCL 등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제휴=중국로봇망)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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