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실리콘밸리 유니온시티에 본사를 둔 TWA가 지브라벤처스와 퀄컴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사진=TWA)
미국 써드웨이브오토메이션(Third Wave Automation·TWA)이 퀄컴벤처스와 지브라 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창업이후 TWA의 총투자유치 규모는 7000만달러(약 909억 원)로 늘어났다.
TWA는 2020년 A시리즈 투자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195억 원)를, 2021년에 4000만 달러(약 520억 원)를 유치했는데 이는 이번 퀄컴, 지브라 두 회사로부터 유치한 투자 규모가 최대 1500만 달러(약 195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투자는 TWA의 자율 지게차 제품인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 리치(Third Wave Automation Reach·TWA리치)가 선별된 시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따른 신제품 투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TWA 리치’는 창고 바닥에서 랙까지 모든 팔레트 또는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완전히 자동화된 리치 트럭이다. 이 시스템은 TWA의 핵심 자동화 기술과 협업 자율 플랫폼을 사용해 원격 운영 및 지원, 지능형 지게차 군 관리 및 지속적 학습 기능을 가능케 한다.
아샨 포쇼니 TWA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시범사업 고객과 함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 TWA리치 시범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추가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탐색하고 유연한 포크리프트 자동화 기술을 계속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퀄컴벤처스와 지브라테크놀로지벤처스의 전략적 투자를 받음에 따라 자율 지게차 생산을 확장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새로운 고객들에게 배치하고, 새로운 앱과 추가 자재 처리 차량으로 혁신을 계속하고, 우리의 지게차 군 관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WA는 새 투자금으로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좁은 통로용 지게차와 카운터 밸런스 지게차 같은 다른 종류의 지게차 자동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자회사이자 자율이동로봇(AMR) 제공업체인 페치 로보틱스와 같은 다른 로봇 제품과 통합하기를 희망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자회사 지브라 벤처스의 토니 팔체크 운영이사는 “물류망 고객들이 인력 부족 문제에 따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화 솔루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TWA의 자율적이고 도달도가 높은 지게차는 작업자 안전도 개선하는 동시에 창고 운영 흐름을 간소화해 운영자가 처리량을 늘리고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TWA의 접근 방식은 지브라의 목표와 일치하며, 우리는 아샨 및 TWA 팀과 협력해 자재 처리 작업을 개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WA 리치는 수동, 원격 작동, 완전 자율 등 3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로바키아 브라이트픽, 자율픽킹 로봇 ‘오토픽커’ 발표 (0) | 2023.02.20 |
---|---|
SKT, 화재 및 가스누출 감시하는 ‘AI로봇키트’ 출시 (0) | 2023.02.20 |
美 바이케어리어스서지컬, 직원 14% 해고 (0) | 2023.02.20 |
日 라퓨타 로보틱스, 加 인피니트 아웃소싱 솔루션즈와 전략적 제휴 (0) | 2023.02.20 |
샤프, 다계층 로봇 스토리지 공급 개시 (0) | 202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