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브(구 델파이)가 엣지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윈드리버(Wind River)’를 43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앱티브는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인 ‘모셔널’을 설립했으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합작사는 SAE 레벨 4, 5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지난 2008년 인텔에 8억8400만달러에 인수됐으며 지난 2018년 TPG캐피털에 지분이 넘어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7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4억달러에 육박하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앱티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지능형 시스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자사 SVA 플랫폼과 자동차 전문성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 거래는 올해 중반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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