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자동차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정식으로 시동을 걸었다.
1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창안자동차(CHANGAN, 长安汽车)가 로봇 자회사 ‘창안톈수즈넝(天枢智能)로봇과기’를 설립한다. 창안자동차그룹 계열사 창안테크놀로지(长安科技) 등이 공동으로 총 4억5000만위안(약 935억원)을 출자하며, 창안자동차의 단독 출자 금액만 2억2500만위안(약 467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중국 4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창안자동차가 지능형 로봇 분야에 정식 진출 선언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창안톈수즈넝의 지분 중 절반을 창안자동차가 갖고 4500억위안(약 93억원)을 출자한 창안테크놀로지가 10%를 갖는다. 다른 창안자동차그룹 관계사들이 60% 지분을 가지며 기술 개발과 산업화 등을 지원한다.

▲중국 창안자동차가 로봇 자회사 ‘창안톈수즈넝로봇과기’를 설립한다. (사진=창안자동차 홈페이지)
새로 설립된 로봇 회사는 창안자동차의 로봇 산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회사이면서, 특히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산업용 및 서비스용 등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더 나아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상품과 솔루션을 만드는 세계 주요 로봇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는 창안자동차가 내세운 장기적인 전략으로서 5년 내 500억위안을 미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9월 창안자동차는 “2028년 휴머노이드 자동차 로봇을 출하하고 2030년 이후 가정용 서비스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창안자동차가 보유한 기술 역량이다.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샤오안(小安)’을 선보인 바 있다. 샤오안은 169cm 키에 69kg 중량, 40개의 운동 자유도를 보유했으며, 악수를 하거나 무술 동작도 할 수 있다. 실시간 언어 상호교류가 가능하면서 2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도 보유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머노이드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中 아톰로봇, 휴머노이드 ‘아톰 01’ 공개…“전신 협동제어 가능” (0) | 2025.12.04 |
|---|---|
| 中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택시 청소·유지보수 맡는다 (0) | 2025.12.04 |
| 아이폰 제조 中 럭스쉐어, “올해 3000대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 (0) | 2025.11.27 |
| 中 둥펑자동차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 2종 선보일 것” (0) | 2025.11.27 |
| ‘멘티 로보틱스’,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로 물류 작업 시연 (0) | 202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