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포탈301(대표 박장준)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비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포탈301은 협동로봇 기업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과 협업, 유니버설로봇 부스에서 AI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싱크로(SyncRo)'를 통해 정밀 분체도장(Powder Spraying) 및 연마(Sanding) 공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포탈301은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고숙련 작업자의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AW 2025에서는 AI 로봇 솔루션 '싱크로(SyncRo)'가 어떻게 자동화 공정의 품질을 혁신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탈301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핵심 기술은 AI 로보틱스를 적용한 자동화 도장 및 연마 공정이다.
◇ 분체도장 – 흔들림 자동 보정으로 균일한 도장 품질 유지
전통적인 도장 공정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포탈301의 솔루션은 비전 AI를 활용해 피사체의 미세한 흔들림을 자동 보정, 어느 환경에서도 일정한 도장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속·고정밀 분체도장을 구현하며, 고숙련 작업자 수준의 품질을 실현할 수 있어 제조업 현장에서 숙련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마 – AI 기반 품질 검사 및 자동 재작업 수행
샌딩 공정에서는 연마의 균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탈301의 솔루션은 비전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마 품질을 검수하며, 불완전한 부분을 자동 인식해 즉시 재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완벽한 표면 마감 품질을 구현하면서도,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AW 2025에서는 포탈301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제조업 관계자들에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장준 포탈301 대표는 “포탈301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 SyncRo로 기존 제조업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품질 편차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AW 2025에서 AI와 협동로봇이 결합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탈301은 로봇 자동화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된 AI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 및 해외 유학파 출신의 핵심 인력이 합류해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포탈301은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슈미트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여 AI 플랫폼 알고리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탈301은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솔루션이 확산되면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제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포탈301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 수작업 기반의 공정을 자동화하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탈301의 시연은 AW25 유니버설로봇 부스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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