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기업 리드샤인이 생산 기지 투자에 나선다.
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둥관(东莞) 빈하이완신(滨海湾新)구 관리위원회가 리드샤인(Leadshine, 雷赛智能)과 5억 위안(약 970억 1000만 원) 이상 규모의 '리드샤인 화남지역본부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리드샤인 측은 이번에 둥관 빈하이완신구에 건설하는 화남지역본부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연구개발과 제조 기지는 회사의 장기적 지능형 제조 노선에서 이동형 로봇을 위한 전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 지능형 제조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연구개발 수준을 제고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화남지역본부가 화남 지역 사업을 개척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리드샤인은 중국 지능형 장비 모션 제어 영역의 선두 기업 중 하나다. 회사의 제품은 지능형 제조와 지능형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정밀 장비에 적용됐다. 특히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영역에서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으며, 상하이 법인을 통해 고밀도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 코어리스 모터 및 마이크로 서보 시스템 등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과 모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FM 시리즈 고밀도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를 성공적으로 양산해 연산 30만 대에 이른다.
올해 1분기에는 고밀도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 CD 서보드라이버, 할로우샤프트엔코더(Hollow Shaft Encoder), 그리고 매칭되는 서보 시스템 등 핵심 상품을 대량 생산한 이후 100개 가까운 로봇 기업에 납품했다. 협동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 및 시제품에도 공급됐다.
또한 해외 첨단 기업과 공동으로 관절 모듈 관련 상품도 개발해 협동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기업의 약 70%가 기술 협력을 하고 있으며 시제품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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