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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듀크 로보틱스, 드론으로 철탑 애자 청소 계약

로봇신문사 2024. 12. 4. 15:28

 

 

 

▲듀크 로보틱스의 IC드론. (사진=듀크 로보틱스)

 

미국 듀크 로보틱스가 이스라엘 전기(Israel Electric Corp.·IEC)와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애자 유지보수 계약으로 초기 매출을 발생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듀크는 자사의 ‘IC 드론’으로 고전압 철탑의 애자(碍子·Insulator)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크는 IEC와의 계약이 개발에서 적극적 서비스로 전환해 민간 부문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 로봇 및 드론 회사는 IEC 계약이 자사를 공공 서비스 유지 관리 작업의 안전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개선토록 설계된 공중 청소 시스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말했다.

 

 

 

▲미국 듀크 로보틱스의 애자 유지 보수 솔루션(Insulator Maintenance Solution)은 원격 운영 기술을 사용해 철탑처럼 접근이 어려운 곳에 도달해 애자를 청소한다. (사진=듀크 로보틱스)

 

IEC는 계약 첫해에 몇백만 셰켈(10억원 내외)의 보장된 지불로 최소한의 서비스를 약속했다. 듀크는 자사 IC 드론이 전기시설 공공 서비스 절연체 세척을 위해 완전히 작동함에 따라 전 세계의 다른 공공 서비스 공급업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요세프 발루카 듀크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IEC와 함께 IC 드론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이는 또한 지난 9월 30일에 마감된 3분기 재무제표에 보고했듯이 듀크 로보틱스의 매출 창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배치는 드론 지원 솔루션의 효과와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서비스 제공을 계속 확대하면서 이러한 이점을 전 세계 유틸리티 회사에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크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

 

듀크 로보틱스는 민간 및 군사용 모두에 드론 기술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자사 드론이 민간 분야에서는 원격 작동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험한 작업을 더 안전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청소 같은 작업을 위해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에 접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듀크 로보틱스는 IEC와의 계약이 혁신적 드론의 민간 부문 적용에 대한 헌신, 그리고 기존 군사용 제품과 함께 유틸리티 유지 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려는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듀크의 군사용 드론은 티카드(TIKAD)이며 드론을 통해 원격으로 경량 총기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발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티카드가 전투시 군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스탠드오프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 수요 증가세에 부응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UAS 드론(UAS Drone Corp)으로 알려졌던 듀크 로보틱스는 군사 및 민간 부문 모두에 고급 떨림방지 및 자율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IC 드론은 이 회사의 지적 재산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며, 임무 수행에 중요한 적용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알고리즘, 자율 시스템 및 로봇 기술을 통합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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