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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훼미리마트,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 갖춘 바닥 청소 로봇 실증 실험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56

 

 

 

 

 

일본 훼미리마트가 다기능 바닥 청소 로봇을 이달부터 60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실증실험을 진행한다고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가 25일 보도했다.

 

훼미리마트가 도입한 다기능 바닥 청소 로봇은 로봇 상단에 모니터와 상품 진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장을 이동하면서 점포 별 판촉 이벤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게 가능하다. 이 로봇은 점포내 설치돼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인 ‘훼밀리마트비전(FamilyMartVision)’과 연동돼 있다. 매장 바닥을 청소하면서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와 실제 상품을 보여줘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겠다는 의도다.

 

다기능 바닥 청소 로봇은 점포 직원들이 하루에 3번씩 실시하고 있는 바닥 청소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직원들의 청소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점포 직원은 청소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보다 창의적인 점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바닥청소 로봇에는 AI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매장 상황을 촬영 및 녹화해 매장 상황을 외부에서 파악할 수 있고 매장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실증 실험을 통해 훼미리마트는 다기능 바닥 청소 로봇의 매출 증대 효과를 검증하고, 진열 상품의 확대 및 적정한 상품 노출 기간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기능 바닥 청소 로봇의 기능 개선도 추진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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