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24일 코스닥 신규 상장

 

 

 

▲ 2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상장기념식에서 이성호 대표(왼쪽 네번째)와 서명진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씨메스)

 

국내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코스닥(KOSDAQ) 시장에 입성했다.

 

씨메스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코스닥 시장 거래 개시와 함께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지능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물류, 제조, 2차전지 검사 등 다양한 산업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미 쿠팡, 현대∙기아차, 나이키, 에이피알,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양산 현장에 씨메스의 자동화 솔루션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객사들의 가장 어려운 비정형 수작업 공정들에 대한 로봇 자동화 문제들을 해결해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성장해왔다는 점이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로봇 기업으로 도약해 로봇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며, “상장 후에도 국내 유일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 무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양산 레퍼런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수익성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동반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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