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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고성엔지니어링, AMR 로봇 자동화 기술 개발 협력

로봇신문사 2024. 10. 28. 16:23

 

 

 

▲ 왼쪽부터 고성엔지니어링 최창신 대표와 브릴스 전진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브릴스(대표 전진)가 로봇시스템 개발의 고도화와 스마트물류 도입에 필요한 AMR(자율이동로봇) 자동화 확산을 목표로 엔지니어링 전문 테크기업 고성엔지니어링(대표최창신)과 손을 맞잡았다.

 

브릴스와 고성엔지니어링은 23일 '2024 로보월드' 브릴스, 고성엔지니어링 부스에서 ‘로봇시스템과 AMR 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력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로봇시스템 기술 개발과 물류 산업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AMR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로봇시스템과 AMR 자동화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력 향상, 기술 공동 활용 협력 및 인력 지원, 콘텐츠 개발 등이 주 내용이다.

 

AMR은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및 지능형 경로 계획을 구상해 작업 환경에서의 이동과 작업을 자동화하는 로봇이다. 고급 센서 기술과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경로를 계획한다. 물류, 의료, 농업, 소매, 서비스 등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최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가 떠오르며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브릴스와 고성엔지니어링은 여러 제약 때문에 AMR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고 작업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AMR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 시리즈)를 론칭하며 로봇 제조에 돌입한 브릴스는 이번 MOU를 통해 로봇 시스템과 AMR 분야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브릴스는 직접 제조한 로봇과 로봇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AMR과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능 구현,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항공, 식품, 물류, 철강, 국방, 의료, 서비스 등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브릴스는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더 나아가 로봇 제조까지 시작하며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준비 중이다. 로봇 시스템 설계, 개발, 사후관리 서비스(A/S)까지 모든 과정에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직접 제조한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 하이브리드 AMR 로봇 등에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을 탑재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릴스는 로봇 솔루션이 더해진 로봇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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