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정부,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기술위원회' 발족

로봇신문사 2024. 10. 25. 16:51

 

 

 

 

중국이 정부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조직을 만들었다.

 

23일 중국 언론 중궈화궁바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기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공고했다.

 

위원회가 출범하면 네 가지 임무를 맡게된다.

 

첫번째는 표준화 로드맵을 최적화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계와 학계를 통해 글로벌 개척, 업계 주요 사안 및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 시스템의 수립과 개선을 한다. 표준화 로드맵을 제안하고 개선하면서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산업 표준 제정을 촉진한다.

 

두번째는 핵심 기준의 표준화된 개발을 가속하는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환경 감지 및 의사 결정, 작동 및 작업 기능, 핵심 부품 인터페이스,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등 시급히 필요한 표준에 대해 연구하고 현장에 응용한다. 지능형 제조와 특수 서비스 환경 등 산업에서 안전 유리에 관한 표준 연구도 한다.

 

세번째는 산업 표준을 제정하고 실시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표준화된 과학 연구를 강화하고 산학 협동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혁신과 현장을 매칭시킨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초 부품과 지능형 감지, 구동 제어, 환경 지원, 테스트와 평가, 시스템 안전과 업종별 애플리케이션 등 전 과정에 대한 연구 표준과 인증 방식을 제안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연구개발과 생산 관리에 있어 표준을 충족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네번째는 표준화 작업의 국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다. 위원회의 조직 구조와 운영 모델을 최적화 및 개선하면서 일관되고 협업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표준 체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국제 표준화 작업의 진척도를 추적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의 국제화를 추진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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