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사절단, 뉴로메카 방문

 

 

 

 

지난 11일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사절단 21명이 한국로봇산업협회를 통해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시장의 글로벌 넘버 원’을 비전으로 내세운 뉴로메카 본사를 방문했다.

 

오르후스 대학은 덴마크에서 코펜하겐 대학교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손꼽히며, 덴마크 내에서 학생 규모가 가장 큰 종합대학이다. 대학 내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30개의 지정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기계 및 제조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한국 방문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기술을 배우며 인사이트를 얻고자 했다.

 

뉴로메카는 본사 건물 1층의 푸드 로봇으로 운영되는 카페인 ‘코코플래닛’에서 사절단에게 로봇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루틴을 시연하고 원리를 설명했다. 이후 기업 소개 및 주력 기술 안내 후 사절단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손을 들고 질문하며 뉴로메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뉴로메카에서도 막힘없이 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기찬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라스 제프 브랜드 오르후스대 조교수는 “뉴로메카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상용화된 기술을 직접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덴마크 사절단이 한국 방문을 통해 국내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하고 상호 교류를 확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국내 로봇기업과 덴마크 로봇기업/기관 간 기술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해외연계)을 통하여 국내 우수 인력들을 덴마크로 파견지원하고 있다. 오르후스대는 작년에 사절단이 첫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외파견을 통한 로봇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파견연구자 모집은 두달 뒤인 12월에 진행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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