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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베이스, 중동 시장 노크…UAE 두바이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참가

로봇신문사 2024. 10. 15. 11:34

 

 

 

▲ 시에라베이스 부스를 방문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가운데)에게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가 시리우스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시에라베이스)

 

시에라베이스의 글로벌 행보가 확대하고 있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버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라베이스는 중동ㆍ유럽 기반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AGCC’의 지원으로 전시회에 나갔다.

 

시에라베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 로봇의 3D 동시 관제를 통한 건설 현장의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를 전시했다. 좌우로 회전하는 라이다를 상하로 추가 회전시키는 ‘회전형 라이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시설물 등 구조물의 완벽한 3D 맵핑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형 로봇(드론)의 레벨4 수준의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시설물 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 시에라베이스 부스를 방문한 UAE 기업인이 시리우스 솔루션을 소개받고 있다.(사진=시에라베이스)

 

후속 모델인 ‘시리우스 엔터프라이즈(SIRIUS Enterprise)’도 소개했다. 상용 드론을 시리우스의 3D맵에 위치 및 방향을 동기화시키는 솔루션이다. 시에라베이스는 이를 위해 ‘이니셜 로컬리제이션(Initial Localization)’이라는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동기화된 드론은 시리우스 드론과 마찬가지로 ‘시리우스 웹(SIRIUS-Web)’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시설물 및 인프라 노후화 심화로 인해 글로벌 진단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점검 및 모니터링 플랫폼 시리우스는 악조건 속에서 사람이 담당해야 했던 점검 작업을 드론으로 대체하고 디지털로 관리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미 진출을 타진중인 일본에 이어 중동 등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자이텍스’와 동시 개최되는 IT &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약 100개국에서 1800여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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