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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덱소리, 美 잼코그룹에 AI기반 재고 계산 시스템 공급

로봇신문사 2024. 9. 30. 11:35

 

 

 

▲영국 덱소리가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덱소리 뷰 기반 로봇 및 분석 솔루션을 텍사스주 라레도 소재 잼코그룹 유통 창고에 배치해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사진=덱소리)

 

영국 데이터 인텔리전스 회사인 덱소리(Dexory)가 최근 미국 잼코그룹(JAMCO GROUP) 텍사스 창고시설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이동로봇(AMR)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효율을 높였다고 로보틱스247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덱소리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북미 본사를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북미 진출을 발표한 이후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그동안 미국 6개 주 고객을 대상으로 덱소리 뷰 AI(Dexory View) 기반 로봇 및 분석 솔루션을 배치했다. 잼코그룹은 텍사스에 본사를 둔 공급망 및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덱소리의 첨단 기술을 자신의 주에 배치한 첫 사례가 됐다.

 

잼코그룹은 덱소리의 AI 기반 로봇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유통 센터 전반의 운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토드 분 덱소리 북미 책임자는 “북미 시장은 덱소리 뷰 솔루션과 가치 제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장에 진출하고 올해 초 첫 고객을 구축한 이후로 잼코그룹과 같은 여러 유명 조직이 전체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기술을 구축하는 것을 목격했다. 전체적인 실시간 데이터는 현대에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고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라레도 창고, '도전적 사이트' 입증

 

텍사스 라레도에 있는 유통 센터에서 고유한 과제에 직면한 잼코그룹 팀은 2만 6000개의 팔레트가 있는 40만제곱피트(약 3만 7161 ㎡·1만 1200 평) 규모의 현장에서 수동으로 사이클 카운트(물품 재고 회전 계수)를 수행해 왔다.

 

이 사이트의 추가 과제에는 6개 레벨로 확장되는 랙킹 시스템이 포함된다. 덱소리는 사이클을 확인하기 위해 가위식 리프트에 의존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부정확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잼코그룹은 덱소리 뷰 이전에 창고 및 재고 관리 운영 최적화를 위해 드론 기술을 시도했지만,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실행 가능한 변화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정확성이나 데이터를 달성하지 못했다.

 

롤랜도 발데스 잼코그룹 IT 부사장은 드론이 배터리 수명에 제한이 있고 바코드 판독이 일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데스는 “우리는 데이터 정확성을 제공하고 바닥이 불완전할 수 있는 현장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덱소리 로봇은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이클 카운트에 대한 정확도가 매우 높다. 우리는 몇 시간 내에 매일 사이클 카운트를 완료하고 실시간으로 풍부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덱소리 AMR, 안전성·픽킹 시간·노동 생산성 개선

 

덱소리는 자율이동로봇(AMR)이 창고 물품 회전 계수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잼코그룹의 물품 픽킹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팀은 이전보다 더 빨리 주문을 배송하고 노동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덱소리 뷰를 배치한 결과 얻는 이점 중 하나는 직원의 안전성이 향상된 것이다.

 

로봇이 센서와 카메라를 들어올리는 망원경 섹션을 사용해 최대 12m까지 스캔할 수 있기 때문에 잼코그룹이 해당 높이까지 직원을 올려보내 물품을 계산할 필요가 없다.

 

오아나 징가 덱소리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상업/제품책임자(CCO&PO)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은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방법을 찾고 있으며 잼코그룹은 바로 그런 유형의 조직이다. 잼코그룹은 부정확성이나 시간 소모적인 프로세스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했다. 덱소리 뷰를 사용한 우리 팀은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업에 더 중요한 운영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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