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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그리드, 팔레트 자재 취급용 AMR로 673억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9. 10. 14:05

 

 

 

▲조 파헤르 시그리드 사장 겸 CEO가 리프트 RS1 AMR과 투트래커 S7 AMR과 함께 공장에 서 있다. 이 회사는 5000만 달러(약 6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시그리드)

 

팔레트 자재 취급용 자율이동로봇(AMR) 공급업체인 피츠버그 소재 시그리드(Seegrid)가 기존 선도 투자자인 자이언트 이글 인코퍼레이티드와 G2 벤처 파트너스, 그리고 다른 기존 주주들의 소규모 투자로 5000만 달러(약 673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로보틱스247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그리드는 이 투자를 통해 현재 예상보다 더 많은 성장을 창출하고 있는 자율 주행 지게차 시장 구상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시그리드, AMR과 지게차 생산에서 중요한 단계를 밟다

 

시장조사 회사 인터랙트 어낼리시스는 오는 2027년까지 이동로봇 분야 지출이 거의 35억 달러(약 4조 6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조 파헤르 시그리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AMR 기술과 솔루션을 더 빨리 출시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투자는 투자자들이 우리 비전에 대한 확신, 최첨단 AMR 기술과 솔루션의 강점, 그리고 우리가 달성하고 있는 가속화된 시장 견인력을 입증한다. 시그리드는 자율 주행 견인 트랙터 시장의 선구자이며 여전히 선두 주자다. 우리는 이제 혁신적인 새로운 자율 주행 지게차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 제조 및 배치하면서 다시 한 번 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이 중요한 이정표이며, AMR 분야에서 시그리드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의 자재 처리 자동화에서 지속적인 성공과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헤르 CEO는 “끊임없는 노동력 부족과 임금 인플레이션,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해 제조, 창고 및 물류 분야에서 자율 주행 기술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시그리드의 자율 견인 트랙터와 지게차가 다루는 분야인 팔레트 자재 흐름 분야에서 특히 그렇다. 이 시장 부문은 지금 막 자체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그리드는 분명한 선두 주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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