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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니트리, 양산형 모델 'G1' 발표

로봇신문사 2024. 8. 21. 16:15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가 1000만원 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모델을 공개했다.

 

21일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의 양산 버전을 발표했다. G1 양산 버전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성능및 외관이 모두 업그레이드됐지만 가격은 9만9000위안(약 1850만 원)부터 시작한다.

 

G1은 키 130cm, 체중 35kg으로 최대 관절 토크가 120N.M, 자유도가 43개다. 3D 라이다와 리얼센스(RealSense) 심도 카메라를 갖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탐색할 수 있다.

 

G1은 23~43개의 관절 모터를 탑재해 43 자유도를 기반으로 점프, 회전 등 복잡한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심지어 파편 조각들이 가득찬 계단도 오를 수 있다. 양 손은 더욱 정교하게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단 이 로봇은 가사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가정에서 구입하는 것에 대해선 언론에서도 제안하지 않고 있다.

 

유니트리는 경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개발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유니트리로봇단일초거대모델(UnifoLM)'을 통해 모방 학습과 공동 창작을 하겠단 계획이다. 기업 및 연구기관에 있어 G1이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해 다양한 R&D 및 응용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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