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 '링항저(领航者) 2호 NAVIAI(내비에이아이)'
중국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浙江人形机器人创新中心)에서 더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언론 저장싸이셴에 따르면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 '링항저(领航者) 2호 NAVIAI(내비에이아이)'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 로봇은 눈과 손의 협업 작업을 통해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어 고도의 제어 성능을 갖췄다.
링항저 2호 NAVIAI는, 저장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닝보(宁波) 하이수(海曙)에 자리잡은 이후 출시한 첫 정밀 작업 성능 보유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올해 3월 센터는 하이수구 융수이차오(甬水桥)과학혁신센터에서 정식으로 운영한 이래 이족 보행을 하면서 다양한 지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고 있다.
5개월 전 출시된 첫 버전은 높이 1.5m에 무게 50kg으로 AI 초거대 모델, 컴퓨팅 성능, 센서와 제어 시스템을 갖춰 테이블 닦기, 차와 물 따르기 등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출시된 링항저 2호 NAVIAI는 외관과 기술 양면에서 발전을 이뤘다. 무게는 60kg으로 늘어나고 키가 1.65m이며, 고정밀 경량 팔을 갖춰 한 팔에 5kg을 들 수 있다. 이 로봇은 최대 2시간 연속 작업도 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머리, 허벅지, 종아리, 발 등의 기계적 구조와 외관에 대한 개선 및 최적화 작업이 이뤄져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특히 AI 연산 파워가 275Tops로, 초당 275조 회의 컴퓨팅 파워를 갖췄다. 더 빠르게 응답하면서 여러가지 컴퓨팅 작업을 할 수 있다. 인간과 컴퓨터 상호 작용 및 행동 계획을 위한 초거대 모델 이외에도 데이터 생성, 행동 의사 결정 및 기반 제어 등 기술이 적용됐다. 넓은 범위의 현장을 위한 3D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생성 솔루션도 갖췄으며, 복잡한 상황에서 의사 결정 및 계획 등 성능도 향상됐다.
여기에 전신 협응 제어 및 동작 매핑 실행 기능을 통해 보행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고 새로운 동작을 빠르게 학습한다. 높은 자유도의 팔 작업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연속적 움직임과 안정적인 서기도 가능하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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