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봇 기업 익시스(iXs)는 바닥면 균열 검지 로봇 ‘플로어 닥터’(Floor Doctor)가 국토교통성의 신기술정보제공시시템인 ‘NETIS’(New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에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NETIS는 국토교통성이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제공을 목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정부 및 공공 공사 시공자가 등록 기술을 활용하면 공사 성적 평가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플로어 닥터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콘크리트 바닥면의 균열 여부를 조사한다. 익시스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규모 물류창고 건설 등 분야에서 시설 인도 전(前) 완성 검사시 콘크리트 바닥면의 균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기존의 육안 검사 시 품질의 불균형 문제가 있으며 작업 인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익시스는 플로어 닥터를 활용해 콘크리트 바닥면 균열 검사를 실시하면 누구라도 간단하게 로봇을 조작해 콘크리트 바닥에 관한 영상을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업자가 수동으로 로봇을 이동시켜 콘크리트 바닥면에 있는 균열 형상과 위치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 AI가 영상을 해석해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보고서도 작성해준다.
익시스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이 제품을 공급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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