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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자 딘 드레이코, 코발트로보틱스 인수

로봇신문사 2024. 6. 10. 14:42

 

 

 

 

 

벤처투자자이자 연쇄 창업가인 딘 드레이코(Dean Drako)가 보안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발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딘 드레이코는 회사 인수 후 기업 명칭을 코발트 AI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에도 불구하고 코발트 AI는 현재 경영진과 전체 직원을 유지하고 독립적인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딘 드레이코는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영상 감시시스템 업체 이글아이네트웍스(Eagle Eye Networks), 인터넷 보안 및 스팸 필터링 장비 업체 바라쿠다 네트웍스(Barracuda Networks) 등 기업을 창업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딘 드레이코는 코발트 AI 회장직을 수행하며 현 CEO인 켄 울프는 계속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딘 드레이코가 인수한 코발트 AI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최첨단 기계학습 소프트웨어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인력에 크게 의존하던 시설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AI 경보 필터링, 원격 모니터링 및 보안 로봇 솔루션 등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코발트 모니터링 인텔리전스’와 ‘코발트 커맨드 센터’는 광범위한 카메라, 액세스 제어 시스템, 로봇 및 기타 에지 장치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켄 울프 코발트 AI CEO는 "우리는 딘 드레이코가 코발트를 인수했고 회장직을 맡게 되어 기쁘다. 그는 자신의 물리적 보안 회사들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자본과 전략적인 통찰력을 투자했다"며, “드레이코의 인수는 모니터링, 응답 시간 개선, 비용 절감을 위한 우리의 전략을 검증하고 우리의 기업 고객을 위해 자본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딘 드레이코 회장은 "그동안 물리적 보안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AI 기반 기업 보안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를 물색해왔다”며, "AI는 우리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코발트의 경보 필터링 등 기술은 다른 기업보다 몇 년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발트의 개방형 플랫폼 전략은 수많은 비디오 및 액세스 시스템과 통합돼 있으며 내가 믿고 있는 개방형 제품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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