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2022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지난 11월 2일자로 전체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여준구 원장의 연임과 연구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KIRO의 도약적인 발전을 위해 그 동안 준비했던 KIRO 2.0 주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한다.

 

연구부서는 선임연구본부를 신설하고 그 동안 큰 성과와 성장을 이룬 연구센터를 연구본부로 승격시켰다. 이를 통해, 크게 확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초격차 및 특화 연구 분야의 연구역량을 키워서 더 큰 미래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안동), URI-랩(서울, 부산)은 신설되는 지역연구본부의 산하조직으로 둬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각 지역 기업을 근접 지원하고 지역 특화 분야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신설 조직인 미래전략사업실은 KIRO가 가진 기술을 사업화하고 국제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이다. KIRO는 그동안 축척한 원천기술과 연구 성과물들을 중심으로 최근 연구소 기업, ㈜에스에프로보틱스(SFRobotics - Service & Field Robotics)를 설립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지난 상반기에 신설된 미래인재실은 RoTIC(로봇직업혁신센터)을 중심으로 그 동안 100여대의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로봇교육기관으로서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왔으며, 초ㆍ중ㆍ고 대상 로봇 AI 코딩 교육도 진행해 왔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및 조직문화의 선진화를 목표로 기존 경영지원실을 경영혁신실로 개편했다. 구조화된 오랜 제도와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과 연구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평가, 임금체계 등 다양한 제도를 업데이트하고 경영 전주기에 따른 구조의 시스템화를 통한 혁신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신규 조직도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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