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로봇컨퍼런스' 폐막…거래액 1조원 돌파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2 월드로봇컨퍼런스'가 기대 이상의 실적 속에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베이징르바오(北京日报)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2022 월드로봇컨퍼런스가 나흘간의 여정 끝에 성공적으로 폐막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136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500여개의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했으며 현장 거래액이 72억 위안(약 1조4096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신궈빈(辛国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는 많은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계약을 따내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장이 됐다”며 "로봇 전통산업에의 응용이 계속 발전해 이미 고난도 응용 분야에까지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제조, 농업, 의료 등 여러 산업 및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차세대 정보통신(IT) 기술과 첨단 제조업이 고도로 융합한 성과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봇 산업의 고속 성장으로 전통 산업의 응용이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개방 수준을 확대해서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해외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해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 열리는 2022 월드로봇컨퍼런스(2022 WORLD ROBOT CONFENRENCE)’는 지난 18일 베이징 이촹국제회전중심(Beijing Etrong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로봇+응용사례’ 전시 형식을 통해 국내·외 100개 이상의 주요 로봇 회사에서 500개 이상의 ‘눈부신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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