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공생 민노아 대표, 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 김승호 이사장, PoSEP 이용환 전략기획위원, (주)휠라인 양승우 연구원, (주)새온 정세영 대표, (주)노비텍 이준영 대표, 연세대 기계공학부 박노철 교수, 스위스아미에트(주) 주재현 대표, 제이엔티(주) 전승원 대표, (주)NT로봇 김경환 대표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켜야 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사단법인 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이 국내에서 처음 출범했다.
18일 오후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 모임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추대된 김승호 이사장을 비롯해 협동조합에 가입한 법인 및 개인 회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 김승호 초대 이사장이 창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 로봇은 재활병원, 요양원 등의 시설에서 재활치료자와 돌봄자를 보조하고 있지만 가정으로 돌아온 이후의 지속적인 가정 치료와 돌봄이 요구되고 있으나 기술적 미숙, 부담되는 가격, 법적 제한, 운영의 어려움으로 시장은 있으나 보급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그러나 핵가족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사회적 요청이 절실한데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기의 고지능화와 저가의 전지역 통신이 가능하므로 기존 상품을 유효적절하게 조합하고 실용화 기술을 최적으로 접합하면 가까운 시일내에 시장이 형성되어 인간의 어려움을 같이 한다는 소명감과 함께 기업 성장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저와 임원진은 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이 초고령 노인을 자립시키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약자를 보살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오후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 모습
인사말 이후에는 돌봄 로봇 사업 협동조합 필요성, 보건복지부-산업부 돌봄 로봇 사업 소개, 돌봄 로봇 사업 활성화 방안, 돌봄 협동 조합 구성, 참여 기관 현황, 사업 추진 전략 및 체계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18일 오후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 모습
이번 협동조합에는 법인 조합원으로 ㈜NT 로봇, ㈜로보티즈, ㈜레인보우 로보틱스, ㈜새온, JNT㈜, ㈜휠라인, 스위스아미에트㈜ 등 7개 기업, 개인 조합원으로 (사)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 김승호 이사장, ㈜공생 민노아 대표, ㈜AI컨트롤 배영결, ㈜레인보우로보틱스 오준호 CTO, ㈜노비텍 이준영 대표 등 5명이 참여했다.
돌봄로봇기술협동조합은 내년부터 정부과제를 통해 조합원들이 각자 보유한 우수기술들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단순 이승 돌봄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고성능 돌봄 로봇, 고기능 돌봄 로봇을 순차적으로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며, 배변 돌봄 로봇, 식사 돌봄 로봇, 재활 치료 로봇도 개발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첨단 IT기술과 돌봄 로봇의 비즈니스 방향 설정 및 모델 정립, 국내 돌봄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상호 우호적 협력환경 조성 및 추진 체계 구축, 돌봄 로봇 가정 일반 보급을 통한 사회적 소외자 삶의 질 제고 및 고령사회 가치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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