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대표 홍종욱)는 지난해 오픈한 용인1센터에 이어 용인2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용인2센터는 연면적 약 4만 2500㎡ 규모로 냉장, 냉동 보관이 가능한 지하 1층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지상 1~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로 운영한다.
1층은 자율주행로봇(AMR)을 이용해 상품을 픽킹해 작업자에게 가져다주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업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기존에 작업자와 지게차가 동일한 동선에서 작업하는 방식과 비교하면 안전성이 높아졌다.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활용해 주문별로 상품을 고속 분류하고 합포장이 많은 주문 건도 신속하게 포장, 배송할수 있다. 1, 2층을 수직 반송기로 연결해 1층은 픽킹 및 출고 위주로 운영하고, 2층은 입고 및 재고 보관 위주로 구성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3층은 작업 효율성을 위해서 DAS 자동화 설비를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VNA랙과 삼방향 지게차를 활용해 보관 랙 간의 간격을 최소화했다. 상품 보관 적재율을 동일면적 대비 30% 이상 확대할 수 있다.
홍종욱 파스토 대표는 “파스토는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서 생산성을 증대하고 오류를 최소화해 풀필먼트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온, 저온 상품뿐만 아니라 관리가 까다로운 의류 상품까지 오류없이 정확하게 배송함으로써 모든 분야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중소형 온라인 사업자까지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때문에 배송 걱정 없이 온라인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스토는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1만 평 이상의 메가 센터는 모두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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