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바크의 자율주행 트럭(사진=엠바크 트럭스)
자율주행트럭업체인 엠바크 트럭스(Embark Trucks)가 텍사스주에서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엠바크는 휴스턴과 산안토니오 구간에 자율주행 트럭 주행노선을 런칭하고, 휴스턴에 자율주행트럭 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테판 휴튼 엠바크 COO는 “텍사스는 미국 트럭산업의 중심으로, 엠바크가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확장하는 데 최적지”라며 “텍스사에 발을 내딪는 것은 성장하는 협력사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선벨트 전역에서 빠른 성장을 가속화하기위한 것”이라고 했다. 선벨트는 알라바마, 미시시피, 플로리다, 조지아, 캘리포니아, 아칸사스, 테네시, 텍사스주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휴스턴은 몇가지 이유로 자율주행 트럭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리적인 위치에서 볼 때 휴스턴은 600마일에 달하는 트럭 주행 노선의 중간 지역에 해당한다. 길게 뻗은 주행구간은 운전 서비스의 제한으로 운전자가 하루에 돌파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자율주행 트럭은 12시간이면 충분히 주파할 수 있다.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엠바크는 텍사스A&M대학의 주행시설을 활용하기위해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대학 '캔바스(CANVASS·Center for Autonomous Vehicles and Sensor Systems)'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엠바크는 텍사스주 교통 및 공공안전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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