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9년 CES에서 선보인 삼성봇 셰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상설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를 발족했는데, 1년도 되지않아 태스크포스를 정식 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CES를 통해 로봇을 발표하면서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2019년 CES에서 삼성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기술을 망라한 로봇 플랫폼 '삼성봇(Samsung Bot)'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용자의 혈압∙심박∙호흡∙수면 상태 측정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 이상을 점검하고 복약 관리도 해주는 ‘삼성봇 케어’, 집안 공기가 오염된 곳을 감지해 직접 이동하면서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 (Samsung Bot Air)',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에서 결제와 서빙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봇 리테일(Samsung Bot Retail)', 웨어러블 보행보조장치인 '젬스(GEMS, 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열린 ‘CES 2020’에서 지능형 동반자 로봇 ‘볼리(Ballie)’와 웨어러블 로봇 ‘젬스(GEMS)’를 선보였으며, 올해 초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선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를 공개했다.
이번에 삼성이 로봇사업팀을 본격 출범함에 따라 로봇산업계는 향후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을 어떻게 활성화할 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먼저 어떤 제품을 실제 시장에 내놓을 지 관심을 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LG전자가 로보스타와 로봇 스타트업인 엔젤로보틱스에 지분을 인수 또는 투자한 것처럼 대형 M&A가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해 전략/혁신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전세계 거점 지역에 포진한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형 기기를 확대하는 등 연구와 일선 사업에서 모두 절대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미래 유망 사업의 하나로 각광받는 로봇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소에서도 로봇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는 인공지능(AI), 5G와 6G 통신, 디지털 헬스, 증강현실(AR), 로봇 등 다양한 분야들을 연구하고 있다. SRA는 미래 제품 컨셉인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 개발을 추진했다. 삼성은 ‘IFA 2019’에서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를 처음으로 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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