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트엔진을 탑재한 아이언컵(사진=IIT)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EEE 스펙트럼’ 등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Istituto Italiano di Tecnologia)은 제트엔진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컵(iRonCub)'의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레 푸치(Daniele Pucci), 프란체스코 노리(Francesco Nori) 등 IIT 과학자들은 지난 2017년 ‘IEEE RA-L(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에 제출한 논문에서 비행 휴머노이드에 관한 초보적인 연구를 소개했다. 당시 연구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이컵(iCup)’의 손과 발에 추진 장치인 제트엔진을 부착해 하늘을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체화 하겠다며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다니엘레 푸치 등 IIT 연구진은 하늘을 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한 지 6년만에 이 로봇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연구진은 내년 1월 발간 예정인 ‘IEEE RA-L(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에 비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컵(iRonCub)’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논문에는 엔진 시동과 이륙 직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레 푸치는 현재 IIT 산하 '로봇 및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센터(the Center for Robotics and Intelligent Systems)'내 '인공 및 기계적 지능연구소(Artificial and Mechanical Intelligence lab)' 소장을 맡고 있다.
아이언컵은 등 부분에 2개, 팔 부분에 2개 등 총 4개의 제트엔진을 장착했다. 제트엔진에서 뿜어나오는 화염에서 로봇 본체를 보호하기 위해 내화 기능을 갖고 있는 금속성 바지를 입고 있다. 아이언컵의 최근 버전은 로봇 다리에도 내화성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

▲ 아이언컵 최신 버전. (사진=IIT)
다니엘레 푸치 소장은 비행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적, 사회적, 과학적 측면에서 여러 유익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선 로봇팔을 장착한 쿼드콥터 드론과 같은 비행 로봇의 기능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 또한 비행 휴머노이드가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비행 외골격 로봇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역할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진은 비행 제어장치를 이용해 비행을 제어할 수 있는 아이언맨의 미니 버전 제작을 꿈꾸고 있다.
한편 美 칼텍(Caltech) 정순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드론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로봇 ‘레오나르도’(LEONARDO·LEgs ONboARD drOne, 약칭 레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관절을 갖춘 2족 보행 로봇인 레오는 크기 2.5피트(75cm)에 몸무게는 2.5kg이다. 프로펠러 기반의 추진기를 장착, 허공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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