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프트로봇이 점프하면서 이동하고 있다.
중국 충칭대 연구팀이 다리 없이 빠르게 점프하면서 속도 제어까지 가능한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9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최근 중국 충칭대 연구팀은 스프링어·네이처의 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스(Nature-Communications)'에 소프트 로봇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논문에서 연구팀은 다리가 없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으며, 이 로봇이 빠르고 지속적으로 제어 가능한 점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로프(Rope) 모델 로봇에서 민첩한 다중 모드 모션을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평가됐다.
논문에 따르면, 일부 로봇은 탐색 범위를 확장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점프에 의존해야 한다. 소프트 로봇의 점프 높이와 거리를 강화해 장애물 극복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점프 빈도의 제어를 유지해 기동성과 탐색력을 동시에 높여야 한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논문 제1 저자인 충칭대학 천루이(陈锐)와 연구진은 무게 1g, 길이 6.5cm의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자신의 길이의 7.68배까지 점프할 수 있으며 초당 몸 길이의 6배 거리까지 전진하면서 연속 점프할 수 있다.
연구진은 로봇이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에 가파른 경사면, 전선, 자갈더미,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큐브 등이 있음을 보여줬다. 두 종류의 브레이크를 연결해 로봇은 초당 138.4도(度)의 속도로 제어하면서 점프할 수 있다.
논문은 또 센서 등 다른 기능적 전자 장치가 브레이크에 통합될 경우 환경 변화 감지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
연구팀은 소프트 로봇의 점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구조 최적화'를 해야 한다며, 로프 없는 솔루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로 소프트 로봇의 범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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