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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인공지능 SW 기업 '헴닷에이아이', 2600만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1. 11. 29. 09:48

▲ 헴닷에이아이의 자율주행 테스트 모습(사진=헴닷에이아이)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헴닷에이아이(Helm.ai)’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260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헴닷에이아이는 JM파트너스, 베이스 캐피털 펀딩, 프리맨 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블라드 보로닌스키 헴닷에이아이 CEO는 “이번 시리즈B 펀딩을 통해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자율주행자동차와 로봇공학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헴닷에이아이(Helm.ai)’는 작년 시드(seed) 펀딩 라운드에서 A.캐피털 벤처스, 비나클 파트너스(Binnacle Partners), 사운드 벤처스, 에스브이 엔젤(SV Angel) 등으로부터 1300만달러의 시드머니를 투자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헴닷에이아이는 4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햄닷에이아이는 인간, 센서 등에 관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시 필요한 시뮬레이션, 도로 주행 시험, 인공지능 훈련을 위한 데이터 세트보다는 이같은 단계를 우회해 시간을 당기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비지도 방식 학습(unsupervised learning approach)의 인공지능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량의 차량 운행 데이터, 시뮬레이션, 주석에 대한 요구 없이 신경망을 훈련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헴닷에이아이는 내년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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