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서울대 인공지능 선도혁신연구센터' 16일 출범

로봇신문사 2021. 6. 16. 15:42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 출범식이 16일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 16곳을 선정하고 16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AI연구원 장병탁 원장과 16개 선도혁신연구센터 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연구센터는 로봇 및 인공지능연구센터, 자율주행혁신센터, 스마트팩토리AI연구센터, 기후⠂환경 AI 센터, AI푸드 혁신센터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로봇 및 인공지능연구센터 등 4개 센터는 AI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센터를 소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로봇 및 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장:기계공학부 박종우 교수)는 일상에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로봇 제작을 위한 종합지능 로봇에 관해 연구한다. 자율주행 혁신센터(센터장:컴퓨터공학부 이창건 교수)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최적화된 딥러닝 프로그램 개발, 자율주행 테스트 플랫폼 개발한다. 기후⠂환경 AI 센터(센터장: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기후와 환경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상을 예측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AI푸드 혁신센터(센터장:식품동물공학부 이기원 교수)는 국민건강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개인에게 알맞는 식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식이 플랫폼을 개발한다.

로봇 인공지능 연구를 이끄는 박종우 교수는 “산업 현장에선 어려운 태스크를 수행하는 로봇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일상을 도와주는 보급형 로봇은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의 전 영역을 동원한 융복합 연구를 통해 시각/촉각/청각과 물체 조작능력을 갖춘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혁신센터의 이창건 교수는 “기존의 딥러닝 시스템은 막대한 서버 자원을 동원한 무거운 인공지능”이라며 “현실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진정한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선 차량에 탑재되는 모든 인공지능이 가벼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인공지능 네트워크 모델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에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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