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5000번째 로봇을 생산했다.
9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애지봇(AgiBot, 智能机器人)이 ‘링시(灵犀) X2’를 정식으로 생산하면서 5000번 째 범용 임바디드 로봇 양산 출하 기록을 세웠다.
5000대 중 ‘링시 X1’과 ‘링시 X2’ 로봇이 1846대, ‘위안정(远征) A1’과 ‘위안정 A2’ 로봇이 1742대, ‘징링(精灵) G1’과 ‘징링 G2’ 로봇이 1412대다.
임바디드 로봇이 기술 검증에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애지봇은 이날 위안정, 링시, 징링 등 생산기지와 로봇 출하 전 과정도 공개했다. 펑 CEO는 “초기 소량 시험생산 이후 기술, 공급망과 시장을 기반으로 대량 생산을 실현했다”며 발전사를 언급했다.

▲중국 애지봇이 ‘링시 X2’를 정식으로 생산하면서 5000번 째 범용 임바디드 로봇 양산 출하 기록을 세웠다. (사진=중국로봇망)
애지봇은 특히 플랫폼과 운영체계(OS) 등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부품과 센서 공급망을 구축해 대량생산 기반을 만들었다. 응용 현장도 확대해 상업적 입지를 강화했다.
애지봇은 향후 자체 대규모 납품 역량을 높이고 개발자와 파트너를 생태계에 참여시키는 개방적 선순환 개발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애지봇의 5000번 째 로봇은 CEO인 펑즈후이(彭志辉)가 직접 중국 배우 황샤오밍(黄晓明)에게 전달했다. 황 배우는 직접 애지봇의 플랫폼을 체험하고 동작 학습 및 맞춤 설정을 경험하면서 향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
황 배우가 전달받은 링시 X2 로봇은 애지봇이 지난 3월 발표한 2족 지능형 상호 작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정서 연산 엔진을 탑재하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공연, 과학 연구, 재활 서비스 등에 쓰일 수 있다. 1.3m 키에 28개 자유도를 보유했다.
애지봇은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투어 가이드, 산업 제조, 물류 분류, 보안 검사, 데이터 수집 교육 및 과학 연구 등 영역에 중점을 두고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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