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병사-로봇간 상호작용과 합동 업무를 지원하는 대화 인터페이스(dialogue interface) 기술을 개발했다. ‘더로봇리포트’에 따르면 미 육군리서치연구소(ARL)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크리에이티브 기술연구소(ICT·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병사와 로봇자율시스템간 쌍방향 대화시스템인 ’주디(JUDI·the Joint Understanding and Dialogue Interface)’를 개발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산하 ICT는 국방부의 지원을 받는 대학 제휴연구센터(UARC·University Affiliated Research Center)로, 영화 및 게임산업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위한 몰입 미디어의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해왔다.
육군리서치연구소의 과학자인 메튜 마지(Matthew Marge) 박사는 “대화는 로봇자율시스템의 핵심적인 능력”이라며 “이 기술은 육해공에 걸쳐 전장에 있는 병사들이 상황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이번에 개발된 병사-자율시스템간 대화 인터페이스 능력을 통해 병사들은 자율로봇시스템과 쌍방형 소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대화 프로세싱은 병사의 발언에서 의도를 해석할 수 있는 통계적 분류방법에 기술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기술에 적용된 '분류자(classifier)'는 인간-로봇 대화에 관한 소규모 데이터셋를 이용해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ICT의 버추얼 휴먼툴킷을 활용해 개발됐다.
주디는 자율로봇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시스템으로, 병사들의 발언과 로봇의 인식 능력 등 다양한 맥락의 소스를 활용해 병사와 자율시스템간 협력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마지 박사는 "주디가 정찰 및 수색,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수행할수 있도록 병사-자율시스템의 팀워크를 증진시킨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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