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러다인 AI의 폐쇄 루프 자율 SW는 실시간으로 실행된다. (사진=팰러다인 AI)
방산 및 상업부문 로봇 플랫폼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팰러다인 AI가 조지아주 워너 로빈스 공군기지 내 항공 물류 단지(Air Logistics Complex)의 계약을 체결해 미 공군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팰러다인 AI는 여러 상업용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복잡한 항공기 부품에 대한 자율 연마재 분사(autonomous engineered media blasting) 및 높은 곳에서의 자동 샌딩을 수행하는 등 일련의 군용 유틸리티 평가(Military Utility Assessment)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폐쇄 루프 자율 SW
팰러다인 AI는 이러한 새로운 이정표가 복잡한 항공기 부품의 다양한 복원 활동을 위한 ‘팰러다인 IQ’ 폐쇄 루프 자율 SW의 사용 검증을 위한 미 공군과의 수백만달러(수십억원) 규모 2단계 계약 연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팰러다인 AI가 미 공군 혁신 인큐베이터인 AFWERX AF벤처(AFVentures)의 전략적 자금 증액(STRATFI)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 계약은 미 공군과 수행하는 4년짜리 프로그램 중 둘째 해 계약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째 해 작업의 성공적 완수는 지난해 10월에 발표됐다.
벤 울프 팰러다인 AI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 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팰러다인 IQ SW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로봇 자동화의 한계를 넓히고 있다. 최근 군용 유틸리티 평가(MUA)에서 거둔 이 이정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 확보한 추가 자금과 함께 워너 로빈스 항공 물류 단지의 복잡하며 가변적인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있어 우리 AI SW의 기술적 타당성은 물론 운영 가치까지 입증한다”고 말했다.
팰러다인 AI는 자동화된 표면 마감 작업 발전에 있어 여러 이정표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화낙 M710 로봇에 팰러다인 IQ SW를 사용해 자율 연마재 분사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형 레일을 따라 7자유도 제어가 가능해졌으며 스탠드오프 거리(타깃과의 거리), 경로 폭, 입사각, 속도와 같은 블라스팅 매개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
이 두 번째 이정표에는 유니버설 로봇 UR10e 로봇과 호환되는 엔드 이펙터 및 팰러다인 IQ SW를 사용하는 원격 조종 및 자율 샌딩을 완료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윤곽, 머리위, 그리고 높은 곳에 있는 표면에 대한 고정밀 샌딩이 가능해지며, 자동 샌딩을 위한 샌딩 영역 및 패턴 맞춤이 가능해졌다. 팰러다인 IQ SW를 사용하면 두 가지 작업 모두에서 작업자의 손재주가 향상되고 사용이 간편해지며 제어력이 향상된다.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봇부품·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플러, 엔비디아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공장’ 구축 나선다 (3) | 2025.06.19 |
---|---|
알에스오토메이션, K-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조성 본격화 (0) | 2025.06.19 |
獨 맥슨, '에스콘2' 서버 콘트롤러 출시 (1) | 2025.06.16 |
로봇에 감각을 입히다…英 연구팀, 고감도 전자 피부 개발 (0) | 2025.06.13 |
中, 손 전체에서 촉각 감지 가능한 로봇핸드 개발…'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에 저널 게재 (0) | 202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