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에서 개발한 플래너 V4의 사용 모습(사진=도구공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플래너(Planner)’의 최신 버전 ‘V4’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구공간은 2017년 설립 이후 AI 기반 순찰로봇 개발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이다. 실내용 로봇 ‘이로이’, 실외용 로봇 ‘패트로버’, 모듈형 로봇 ‘로브제’ 등 로봇 3종과 관제 시스템(Security Operation System), 로봇 컨트롤 소프트웨어(Planner) 등을 자체 개발해 경찰청, 에스원, SK쉴더스, KT, 포스코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플래너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는 사람도 손쉽게 로봇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No-Code) 기반 프로그램으로, 도구공간이 유통하고 있는 순찰로봇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핵심 도구다. 윈도우, 맥OS(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태블릿) 등의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순찰 현장 맵핑 △순찰 일정 관리 △미션 할당 △자율주행 시나리오 편집 △로봇 원격 조정 등의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도구공간은 2020년 플래너 첫 버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 왔다.
새롭게 출시된 플래너 V4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선된 대시보드로 중요 정보 및 작업에 대한 신속한 접근이 가능하고, 업데이트된 카메라 그리드로 모니터링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한 직관적이고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확장된 지도 뷰 기능을 더해 지도 편집이 더욱 편리해졌다. 여기에 다국어 지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도구공간은 기존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관리자를 대상으로 플래너 V4와 메뉴얼을 배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로봇 제어프로그램 '플래너 V4'의 대시보드 스크린샷(이미지=도구공간)

▲ 로봇 제어프로그램 '플래너 V4'의 자율주행 시나리오 편집 모드(이미지=도구공간)
전승민 기자 enhanced@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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