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클리어패스는 터틀봇 4 개발자들이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캐나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가 오픈 로보틱스와 함께 내년까지 터틀봇4 지원을 지속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터틀봇은 오랫동안 로봇 개발자와 교육자를 위한 플랫폼이었지만,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기업들 사이의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 지원에 불확실할 수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리어패스 로보틱스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 밀스 클리어패스 마케팅 코디네이터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2024년 크리에이트3(Create3)의 광범위한 가용성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터틀봇4 커뮤니티에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클리어패스, “터틀봇 생산 계속 된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와 오픈 로보틱스는 최근 기업들의 움직임 이후 로봇 개발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로빈 레플러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총괄 매니저는 "터틀봇은 오랫동안 학계 고객에게 중요한 디딤돌이었으며 개발자에게 견고하고 컴팩트한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클리어패스는 터틀봇4의 지속적 생산 및 지원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 설립된 클리어패스 로보틱스는 '허스키 A300(Husky A300)'과 같은 연구 개발용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
2023년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와, 제조 및 물류용 자율이동로봇(AMR)을 만드는 자회사 오토 모터스를 6억달러(약 8607억원) 이상에 인수했다.
바네사 얌존 오르시 오픈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터틀봇은 오픈 로보틱스의 미션에서 오픈 소스 SW, 특히 로봇에서 ROS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터틀봇이 처음으로 우리의 주력 SW 최신 버전인 ROS2를 지원함에 따라 우리의 미션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터틀봇4 배치 노력을 해 준 클리어패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픈 로보틱스는 로봇운영체계 ROS의 큐레이터다. 2022년 인트린식은 오픈 소스 로보틱스 재단의 영리 부문인 오픈 소스 로보틱스 주식회사를 인수했다.
오픈 로보틱스와 클리어패스는 ROS 2를 위해 터틀봇을 처음부터 재설계했다. 또한 2022년에는 아이로봇이 ROS 2를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트 3' 교육용 로봇을 출시했다.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 거래 시도가 유럽의 반독점 우려로 1년 전 무산된 이후 이 로봇 청소기 회사는 직원을 해고했다.
◆내년까지 터틀봇4 HW 및 SW 지원
밀스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터틀봇4 HW를 계속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로봇과 협력해 재고를 확보한 결과 2026년 중반까지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W 측면에서 클리어패스는 최소한 2026년까지 플랫폼에 최근 출시된 ROS 2 재지(Jazzy)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와 사용자는 깃허브에 클리어패스의 터틀봇4 지원 문의를 할 수 있다. 터틀봇4 사용 설명서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美 엑스프라이즈 창업자, "세계 톱 로봇 기업 중 절반이 中 기업" (0) | 2025.02.03 |
|---|---|
| 中 유비텍, 올해 휴머노이드 '워커 S2' 양산에 박차 (0) | 2025.02.03 |
| LG전자,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로봇 사업 전방위 혁신 가속 (1) | 2025.01.24 |
| 인튜이티브 서지컬, 이탈리아ㆍ스페인ㆍ포르투갈 시장 직접 진출 (0) | 2025.01.24 |
| 中 유니트리, 축구 경기용 휴머노이드 로봇 'G1-콤프' 공개 (0) |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