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봇 김창구 대표(왼쪽)와 스탠스 전지혜 대표(오른쪽)(사진=클로봇)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스탠스(대표 전지혜)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로봇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크롬스(CROMS)’ 서비스 고도화와 클로봇이 수주한 ‘인천국제공항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분야는 서비스로봇사업, 물류사업, 순찰로봇사업이며, 서비스로봇사업분야에서는 안내, 배송, 청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봇솔루션으로는 자율주행솔루션 ‘카멜레온(Chameleon)’, 이기종 통합관제솔루션 ‘크롬스’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과 관계된 크롬스는 다양한 고객사에 구축형태와 클라우드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대표적인 도입사례로 제조 및 물류분야의 세방전지(1종 15대), 교육기관인 직업교육혁신센터(18종 74대), 서비스로봇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2종 38대) 등이 있다. 이중 구미에 위치한 직업교육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최다 로봇 연동 사례일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식음료 주문배송, 택배 무인보관함 등 다양한 시스템이 연동되어 있다.
스탠스는 3D콘텐츠 자동생성 솔루션 Auto-i3D,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AWAS-Insight,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 저작 플랫폼 AWAS-DT, 실감형 공정 교육 및 훈련 XR 저작 솔루션 AWAS-XR, 초정밀 공정 교육 및 훈련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술개발에 투자해 충북과학기술원, 한국서부발전 등 공기업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 민간기업을 포함하여 다수의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분야의 First Mover로서 클로봇의 핵심솔루션 중 하나인 ‘크롬스’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혜 스탠스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결과물이 디지털트윈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클로봇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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