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아순, 이동 로봇 유럽에 대규모 수출

 

 

 

 

 

중국 로봇 기업 시아순(SIASUN, 新松机器人)이 유럽에 이동 로봇을 대량 수출한다.

 

10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시아순은 유럽에 이동 로봇을 대량 수출하기 위해 현재 시아순스마트파크(新松智慧园)에서 100여 대의 이동형 로봇에 대한 최종 검수와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는 시아순의 이동 로봇이 친환경 시장인 유럽 본토에 대규모로 납품됨에 따라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고되는 제품은 이동 로봇과 세트 장비다. 고객사 프랑스 공장에 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고객사가 영국에서 구축하고 있는 기가팩토리 관련 주문 및 발송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아순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독일, 일본,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 영업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상품과 기술, 인력과 서비스 등 측면에서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아순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억 9890위안(약 191억원)이다.

 

시아순은 산업, 교통, 에너지, 군 등에 로봇을 공급하는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이다. 중국 최대 규모 자체 지식재산권과 로봇 산업화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AGV, 용접 로봇, 진공 클린 로봇, 행정 로봇 등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등 중국산 로봇의 역사를 일궈왔다. 현재 중국 로봇의 수출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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